긴급 분석) 파죽지세의 한화이글스, 대선전 이유.

내용:

안녕하세요? 

오늘 한화이글스는 승리했습니다. 이젠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전승, 18년만에 선발 7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화의 급상승에 깜짝 놀라시겠죠? 하지만 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우선 한화는 오늘 기준으로 2위에 안착했습니다. 시즌 20경기 넘기고 2위는 201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대선전 이유는 탄탄한 5선발입니다.

국내 최고 좌완 류현진부터 외인 원투펀치, 유망주 문동주와 78억 엄상백까지.. 국내 최고의 선발진 구성입니다.

우선 리그 최강의 1,2선발 류-폰 조합은 정말 엄청납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부터 제대로 치뤄 ' 코리안 몬스터' 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고, 폰세는 당장 믈브 5선발을 차지할 구위입니다. 

개인적으로 폰세는 2010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재림한거 같은 모습입니다.

다소 걸리는 부분은 엄상백입니다.    4경기 평균 3.2이닝을 던지며 ERA 6.89로 좋지 않습니다.

이에 따른 '먹튀' 걱정이 있는데, 이에 대한 부분은 통계로 조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 4월까지도 ERA 6점대였다는 사실입니다. 엄상백 선수는 슬로우 스타터이고, 시즌이 끝나면 지는 3년처럼 150이닝에 WAR 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의 급상승세 중 키포인트는 노시환-플로리얼의 중심 타선입니다.

노시환과 플로리얼 모두 지난주를 기점으로 급반등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플로리얼은 이번주 타율 4할 인데다 클러치 상황, 즉 쳐줘야 할때 항상 쳐주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화엔 아직 천군만마, '72억 2루수' 안치홍 선수가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유일한 한화의 규정타석 3할 타자 안치홍이 복귀하면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치홍은 3월에 부진했지만 언제나 시즌이 끝나면 WAR 3-4를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4위 롯데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죠. 롯데도 정말 놀라운 상승세로 4위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만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들의 바빕이 매우 높아, 운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전민재와 유강남의 바빕은 역대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롯데의 타격 사이클이 하락한 후에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애초에 한화는 지난 시즌부터 가을야구 근처 전력을 확보했으나, 외국인 선수들의 삽질로  가을야구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든든한 1선발 폰세와 플로리얼의 클러치 능력이 더해지며 파죽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도약은 올해부터 시작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댓글과 추천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은 해야갤에 금요일에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