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차 경선 마지막 토론…나경원·한동훈·홍준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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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경선 마지막 토론…나경원·한동훈·홍준표 ‘격돌’

이데일리 2025-04-20 07:3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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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 4명이 맞붙는 1차 경선 B조 토론회를 개최한다. 찬탄(탄핵찬성)-반탄(탄핵반대) 입장이 뚜렷한 한동훈·나경원 후보와 입담이 거센 홍준표 후보까지 모인 토론회라 거센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1차 경선 B조 토론회를 연다. 전날(19일)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4명이 경합한 A조 토론회에 이은 B조 토론회이자, 1차 경선 마지막 토론회다.

토론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90분간 진행된다.

4명의 후보가 1분씩 MBTI(성격유형지표)를 기반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이어 공통주제인 민생·경제·복지, 외교·안보를 두고 2분간 각 후보가 비전과 정책을 밝힌다.

이후 B조 조별주제인 사회통합(A조는 청년미래)에 대해 4분간 발언 시간이 주어진다. 후보는 자기 순서에 원하는 상대를 지목해 맞수토론을 할 수 있다.

B조 토론회는 나경원·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펴는 구도가 예상된다.

먼저 작년 전당대회에서 격돌한 나경원·한동훈 후보는 당시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나 후보는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전 대표는 총선 참패의 상징”이라며 “보수 괴멸을 이끌었음에도 반성과 성찰 없이 곧장 대선 주자로 나서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 역시 과거 한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의 사냥개”, “총선 말아먹은 애”라고 작심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한 후보는 비상계엄 해제 및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당성을 부각하며 중도보수층에 구애하고,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자신의 공약도 강조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후보 8명이 참여한 1차 경선토론회를 끝내고 21일부터 이틀간 2차 경선 진출자를 선별하기 위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2차 경선 진출자 4명은 22일 발표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가 얼굴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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