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육성재가 김지연의 목숨을 구했다.
19일 밤 SBS 금토 드라마 ‘귀궁’ 2회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가 물귀신에게 속아 우물에 빠진 여리(김지연 분)을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윤갑(육성재 분)은 여리와 함께 궁궐로 향하던 중 정치적 반대파 곽상충(윤승 분)의 습격을 받고 절벽에서 추락, 정신을 잃었다. 그 틈을 타 이무기 강철이는 윤갑의 몸으로 빙의했다.
여리는 윤갑의 죽음에 자책감을 느꼈다. 여리는 “여기 있는 건 나리의 몸을 차지한 강철이 놈이다. 또 나 때문”이라며 “강철이 놈이 가만있지 않을 것을 예상했으면서 내가 나리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바보같이 그 화경만 철석같이 믿었어”라고 속으로 말했다.
이정(김지훈 분)은 윤갑이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 “칼에 깊게 찔린 자상이 심해 깨어나기 어렵다”는 말을 들은 이정은 “이 사람은 날 위해 애쓰다 이리 된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검흔이 상당한 고수의 것”이라는 말에 “약재를 아끼지 마라. 반드시 살려내야 누가 이리 한 것인지 기필코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입궁을 명 받고 궐에 들어온 여리는 “구해달라”는 윤갑 목소리를 듣고 혼령을 찾아 궐을 뒤졌다. 그때 우물에서 솟은 손을 윤갑의 것으로 착각해 잡았다가 물귀신에게 끌려 들어갔다.
조금씩 정신을 잃어가던 그때, 누군가 우물로 뛰어들어 여리를 구해냈다. 강철이었다. 강철이는 “윤갑 그놈, 애저녁에 삼도천 건넜다”며 여리에게 단념을 권유했지만, 여리는 “아니야. 아직 넋을 건지지 못한 수살귀가 완벽하게 윤갑 나리의 목소리로 나를 불렀어. 윤갑 나리의 혼령이 분명 궐에 있을 거야”라며 확신했다.
그러자 강철이는 “네가 저딴 잡귀들에게 얼마나 쉽고 탐나는 먹잇감인 줄 알아? 13년 동안 너 하나 얻겠다고 시간 허비한 나다”라며 “잡귀에게 너를 빼앗기게 둘 것 같으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몸의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기절했다.
얼마 뒤, 궁을 둘러보던 여리는 중궁전 후원에서 중전 박씨(한소은 분)를 만났다. 여리는 중전에게서 원한귀의 악취를 느꼈다. 여리는 “귀한 분 같은데 어찌 원환귀의 악취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중전은 여리가 “윤갑이 데려온 애체장인”이라는 말에 그냥 보내줬다. 이어 상궁에게 “섣불리 움직일 일이 아니다. 윤갑이 깨어났다지 않느냐”라며 “윤갑에게서 직접 듣고 다시 부를 것”이라고 전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귀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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