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변의 대명사’ 된 ‘식스센스’ 아역배우, 음주·약물 체포→’나치’ 발언 사과 “끔찍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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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변의 대명사’ 된 ‘식스센스’ 아역배우, 음주·약물 체포→’나치’ 발언 사과 “끔찍한 실수”

TV리포트 2025-04-19 09:09:16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식스센스’로 잘 알려진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공공장소 음주 및 약물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18일(현지시각) 피플에 따르면 오스먼트는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데 대해 “나는 완전히 겁에 질려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나의 이 감정이 역겨운 단어를 사용한데 대한 변명이 될 순 없다. 나의 발언으로 마음이 아팠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은 터무니없는 헛소리였다. 유대인 공동체를 실망시켰고, 그것은 나를 완전히 망가트렸다. 누구에게도 용서를 구하지 않겠지만 내 끔찍한 실수에 대해 속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오스먼트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의 한 스키장에서 공공장소 음주 및 통제물질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오스먼트는 이름을 묻는 경찰에 “나는 미국인”이라고 반복하는 건 물론 “빌어먹을 나치에게 납치당하고 있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반유대주의적 행보를 보였다. 이 같은 오스먼트의 모습은 피플이 입수한 바디캠에 담겨 그대로 공개됐다.

1988년생인 오스먼트는 ‘천재 아역’으로 불린 배우로 영화 ‘식스센스’ ‘A.I.’ ‘포레스트 검프’ 등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른 나이에 명성을 얻은 여느 아역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오스먼트 역시 지난 2006년 약물소지 및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며 집행유예 3년과 60시간 알코올 재활 및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받았다.

복귀 후 오스먼트는 ‘몬타나 아마존’ ‘터스크’ ‘안투라지’ ‘요가 호저스’ 등에 출연했으나 2018년 라스베이거스의 국제공항에서 공개적인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에 신고돼 또 한 번 구설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식스센스’ 스틸,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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