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종국 이상형설’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은 김종국과의 과거 방송을 언급하며 “원래 이상형이 상남자 스타일이라 그렇게 말한 것뿐”이라며 “김종국 씨가 딱 그런 이미지였다”고 전했다.
김종국 母 향한 송가인의 깜짝 약속 “노래교실 찾아갈게요”
이에 김종국은 “그 방송에 나온 사람 중 내가 제일 정상이라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송가인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노래교실을 순회하고 있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 어머니도 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다니신다. 한번 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꼭 어머니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다”며 흔쾌히 수락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김종국 씨처럼 운동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부럽다”며 “같이 운동하고 싶다”고 밝히며 또 한 번의 러브콜을 날렸다.
남성 호르몬 수치 9.35? 김종국, 괴물 인증 받은 이유
방송 후반부, 김종국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일반적인 남성 호르몬 수치가 3~5점대인 가운데, 김종국은 무려 9.35라는 수치를 기록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양세찬은 “이 정도면 괴물이다”고 감탄했고, 김종국도 “이런 수치가 나올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막 시작한 초보 유튜버로서 김종국, 송은이, 홍진경 등 선배 유튜버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훈훈함이 공존한 시간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