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효민(본명 박선영·36)이 글로벌 사모펀드 고위 임원과 최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효민은 이달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계에 따르면 효민의 배우자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 한국지사의 김현승 전무로 확인됐다.
김 전무는 1979년생으로, 효민보다 10세 연상이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경영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유니슨캐피탈을 거쳐 2018년 베인캐피탈에 합류했다. 현재는 주요 인수합병(M&A) 딜 담당 및 포트폴리오 기업 관리를 총괄하며 국내외 투자업계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베인캐피탈은 최근 국내 IB(투자은행) 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중 하나로, 대형 인수전과 성장 투자 부문에서 굵직한 트랙 레코드를 남기고 있다.
효민은 결혼 소감을 전하며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남자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변치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효민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영화 '기생령'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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