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및 급식종사자의 폐암 검진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윤철(중앙·풍남·노송·인후3동) 시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조리 매연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례는 환기시설 등 급식실 환경 개선, 조리실 공기질 측정 등 관리, 폐암 검진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급식종사자들은 매일 조리 매연에 노출돼 근무하고 있지만, 건강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조례가 급식종사자의 폐암 사전 예방과 건강증진, 근무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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