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한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스터후드'가 칸 영화제 '판타스틱7'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판타스틱 7'은 칸 필름마켓이 2019년 판타스틱 장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 영화 발전, 글로벌 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스터후드'는 78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과 만난다.
한지현은 비밀과 욕망이 긴장감 넘치게 얽힌 '시스터후드'에서 순수하고 선량한 인상으로 타인에게 쉽게 호감을 사지만, 내면에 미스터리한 면모를 감추고 있는 류미지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선다. 한지현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스터후드'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시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지현은 "직접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이토록 뛰어난 작품인 '시스터후드'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하다"라며 "혼신의 연기를 쏟아 부은 '시스터후드'가 칸 영화제에서 환하게 빛을 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1호 배우로 영입한 한지현의 주연작이 명망 높은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괄목상대 성장하게 될 한지현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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