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는 21일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 전문가들의 금융 투자 정책과 국내주식시장(국장) 선진화 방안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국내 증시 부진의 원인 진단과 국장 활성화를 위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 후보는 현장 전문가들의 금융투자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경청하고 주식시장의 선진화 방안도 함께 토론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후보가 평소 강조해온 '주식시장 선진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당 대표이던 지난 2월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가 지금 2500에서 겨우 2600대로 겨우 턱걸이 하고 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특별한 변화 없이도 지수가 3000대를 찍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이 후보 캠프 소속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강유정 대변인이 참석한다. 협회에서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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