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정치테마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 가운데 "저 안철수만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그는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누가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는가. 중도 확장성이 큰 후보가 누구인가. 그 중심으로 표가 모일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저 안철수만이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17일 안랩(355390)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해 8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안철수 의원이 조기 대선 출마 선언하기 직전까지 안랩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랩은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안 의원이 지분 16.72%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설립된 안랩은 컨설팅, 솔루션, 관제 등의 서비스를 위주로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업체다. 사업분야는 크게 솔루션과 서비스로 나뉘며 솔루션 분야의 경우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 V3 제품군이 잘 알려져 있다.
안랩의 서비스 분야는 보안 컨설팅과 보안 관제 등을 담당하며 보안 컨설팅의 경우 웹 사이트 상 보안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와 대응책을 제시해준다.
또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대명사이자 안철수 의원의 이름을 떨치게 해 준 V3 제품군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과 MDS와 TI 등 다양한 융합 제품군을 구비하여 제품과 서비스 부문에서도 안랩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과생 안철수,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만들 수 있을까
이 외에도 대표적인 안철수 관련주로는 '써니전자'를 꼽을 수 있다. 써니전자는 과거 안랩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 때문에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이날 17일 안철수 의원은 '한국은 문과X가 다 해 먹는 나라'라고 말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좌절을 헤아려 "이과생 안철수가 좌절을 끝내겠다"라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현장을 잘 아는 사람보다 이념과 구호만을 앞세운 이를 지도자로 선택해왔다"라며 "이과생 안철수가 그 좌절을 끝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폐 청산, 공정과 상식 같은 말은 넘쳐났다. 그러나 현장에 대한 무지와 무능으로 국정은 표류했다"라며 "한때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후보까지 거론됐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절대 나처럼 살지 말라. 한국을 떠나라'라고 말할 정도라니 참담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독일의 메르켈 전 총리는 모두 이공계 출신이었다. 이에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를 이끌 수 있었다"라며 "저 안철수는 의사, 과학자, 경영자, 교수로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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