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에는 임시정부 요인 등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근현대사 관련학과 대학(원)생, 전국 현충시설 및 기념관 보훈 교육 담당자, 지자체와 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연구 담당자 등 총 55명이 회차별로 나눠 참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에 진행된 1회차 교육프로그램에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손자, 임시정부 부주석 김규식의 외증손녀, 여성 광복군 오희옥 지사의 아들 등이 참석해 하루 동안 임시정부사 강의와 전시관 관람, 중국문화원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오는 18일과 25일, 5월 9일 개최되는 2회~4회차 교육프로그램은 각각 이틀 동안 진행된다. 첫날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임시정부사 강의와 전시관 관람 후 주한중국문화원을 방문한다. 다음날에는 서울에 소재한 효창공원 애국선열묘역과 경교장 등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찾아 임시정부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임시정부의 역사를 이론 강의와 문화 체험, 사적지 탐방이라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