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 속초는 바다와 호수, 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도심의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속초는 짧은 주말 여행은 물론 장기 체류에도 적합한 코스로 손꼽힌다.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단연 속초해수욕장이다.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백사장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진 이 해변은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해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산책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바다와 함께 속초의 또 다른 매력은 설악산 국립공원이다. 권금성 케이블카, 비룡폭포, 울산바위 등 다양한 탐방 코스를 따라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이 몰리며, 설악산의 수려한 경관이 절정을 이룬다.
속초 도심 속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영랑호수공원이 제격이다. 호수를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설악산 능선을 호수 위에 담은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속초시립박물관과 속초향토사료관도 추천할 만하다. 속초의 근현대사와 이북 실향민의 삶이 잘 기록되어 있어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근처에는 청초호도 자리해 이곳 역시 산책과 조용한 휴식을 위한 장소로 적합하다.
속초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아바이마을이 있다. 이북 실향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이 마을은 손수 운영하는 작은 상점들과 갯배 체험, 전통 가옥 등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외에도 속초등대전망대, 대포항 방파제길, 외옹치 해안산책로 등도 도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산과 바다, 호수를 모두 품은 속초는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서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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