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트럼프 관세 폭탄에 ‘사이버캡·세미’ 생산 차질…공급망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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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트럼프 관세 폭탄에 ‘사이버캡·세미’ 생산 차질…공급망 흔들

M투데이 2025-04-17 10:57:45 신고

테슬라가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
테슬라가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 전략 모델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전기 대형 트럭 ‘세미’의 미국 내 생산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강화 조치로 인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최대 145%에 이르는 수준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사이버캡 및 세미에 투입될 중국산 핵심 부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공급망 재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테슬라 세미
사진 : 테슬라 세미

테슬라는 당초 2024년 10월부터 두 모델의 시험 생산에 들어가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사이버캡은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세미는 네바다 공장에서 각각 생산될 예정이었다. 특히 사이버캡은 핸들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로, 3만 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돼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테슬라는 이미 2년 전부터 북미산 부품 비중을 점차 높여왔으며, 이번 관세 충격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왔지만, 이번처럼 갑작스럽고 급격한 인상은 전방위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단순히 비용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테슬라의 글로벌 공급망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포함해 양국 간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이번 관세 갈등은 전체 생산 전략에 심각한 균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부품 수입 중단 이후 공급망 재조정을 위해 일정 재검토에 들어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유무역이 혁신과 소비자에게 가장 이롭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트럼프 측에 직접 개입해 관세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사이버캡과 세미는 향후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는 전략 차종인 만큼, 이번 관세 전쟁이 자율주행 전기차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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