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마스 파티의 어처구니없는 경고 누적에 데클란 라이스가 분노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미드필더 라이스는 팀 동료 파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후반에 값비싼 충돌에 연루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아스널은 라이스의 프리킥 두 방과 미켈 메리노의 득점을 더 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대패하지 않는다면 준결승전 진출이 유력했다. 일각에선 레알 마드리드의 대역전극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공세를 펼쳤다. 아스널은 웅크린 채 역습을 노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10분 아스널 코너킥 상황에서 라울 아센시오가 메리노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잡아끌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런데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티보 쿠르투아가 막았다.
후반전 들어서 선제골이 나왔다. 아스널의 몫이었다. 후반 20분 사카가 절묘한 수비 라인 침투 후 메리노의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합산 스코어는 4-0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전방 압박을 통해 살리바가 소유한 공을 뺏었고, 추격골을 만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반전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마르티넬리의 쐐기골이 나왔다. 아스널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5-1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다만 아스널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웃지 못했다. 파티의 경고 누적 때문이다. 후반 40분 파티가 안토니오 뤼디거와 신경전을 벌이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파티는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파티가 옐로카드를 받을 당시 라이스가 화를 내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라이스는 아스널이 거의 결승선을 넘은 상황에서 파티의 경고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고 있었다”라며 “파티의 불필요한 옐로카드로 인해 라이스의 불만이 여실히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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