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한국 영화계가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체 관객 수는 644만 명, 전체 영화 매출액은 200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3018억 원) 대비 1014억 원 감소했으며, 전체 관객 수는 2082만 명으로 같은 기간(3091만 명)보다 1009만 명 감소했다.
2024년 12월 718억 원이었던 한국영화 매출액은 2025년 1월 653억 원, 2월 263억 원, 3월 157억 원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에는 현빈 주연의 ‘하얼빈’,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 2’,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 등 한국영화 3편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2월에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외에 매출액 100억 원,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없었다.
3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157억 원(관객 수 167만 명) 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293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올렸다. ‘미키 17’은 3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했으나, 전작 ‘설국열차'(2013)나 ‘기생충 ‘(2019)에 비해 저조한 흥행 성적으로 아쉬움을 안겼다.
전체 흥행 2위는 3월 매출액 71억 원 (관객 수 77만 명)을 기록한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바둑을 소재로 한 ‘승부’가 이름을 올렸다.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국내에서 개봉한 ‘진격의 거인’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 3월 매출액 55억 원(관객 수 55만 명)으로 전체 흥행 3위를 기록했다.
판타지 소설 ‘퇴마록’ 원작의 한국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3월 매출액 27억 원 (관객 수 29만 명 )으로 전체 흥행 4위에 오르며 2개월 연속 독립· 예술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미키17’,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