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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오전 대선 1차 경선 진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연다. 1차 경선 진출자가 한자리에 모여 출마의 변을 밝히는 행사다. 국민의힘은 전날 1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 등 8명을 정했다.
이날 토론회 조도 편성한다. 국민의힘은 토론 주제를 미리 제시하고 후보들이 원하는 주제를 고르는 방식으로 두 개 조를 짤 계획이다. 이른바 ‘눈치게임’ 방식으로 후보들이 눈치 싸움을 하고 유력 후보들이 몰리는 ‘죽음의 조’가 나온다면 유권자들이 조 편성 과정에서 재미도 느낄 수 있으리란 게 국민의힘 기대다. 조별 토론은 19~20일 진행된다.
토론이 끝난 후엔 21~22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후보 4명만 진출할 수 있다. 2차 경선 결과는 27~28일 여론조사를 거쳐 29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그날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다음 달 3일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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