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에도 차값 유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무뇨스 현대차 사장 “관세에도 차값 유지”

EV라운지 2025-04-17 03:00:00 신고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이 미국의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미국 시장 자동차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가격)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달 3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수입차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했지만, 당장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견해로 해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부담해야 하는 관세가 모델의 가격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낮은 차량일수록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아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없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품 가격이 낮은 엔트리 차량의 가격이 한꺼번에 3000∼4000달러씩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낮은 가격의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차량 가격 변동에 민감해 제조사가 가격을 올리면 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무뇨스 사장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 미국법인도 6월 2일까지 두 달간 권장소매가(MSRP)를 인상하지 않는 ‘고객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러한 가격 정책의 효과가 “판매 실적에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약 31조 원 미국 투자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관세가 부과된 것에 대해 “정부의 인센티브나 관세 때문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에게 미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Copyright ⓒ EV라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