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존 라울러 포드 부회장은 이날 개최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최 오토모티브 서밋에서 이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그는 “중국 내 포드의 현지 파트너들이 업계 최저 수준의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까지 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으며 현재는 전략 및 글로벌 운영 강화를 담당하는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라울러 부회장은 “중국의 민첩한 차량 개발 시스템이 기존의 차량 출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며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차량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개발 접근 방식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포드의 첨단 전기차 개발센터에도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국 자동차 수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포드가 중국 내 생산 및 협력 구조를 글로벌 전략에 접목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라울러 부회장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제품 개발 속도에서 중국 파트너사들이 보여준 경쟁력을 글로벌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포드 주가는 1.22% 상승한 9.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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