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사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가 최근 종영한 가운데, 리사의 분량을 두고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화이트 로투스'는 하와이 해변에 있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 세계적으로 큰 팬덤을 보유한 시리즈다. 시즌 3는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됐으며, 마지막 회(8화)의 시청자 수는 62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진= HBO
리사는 극 중 리조트 직원 '무크' 역을 맡아 영어와 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사의 분량은 약 10분 남짓에 불과해, 기대에 비해 활약이 적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사는 지난 2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 로투스'의 팬이었고 무크 역을 맡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촬영 첫날에는 너무 긴장해서 땀이 났고, 대사가 기억나지 않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무크는 나와 비슷하지만 더 숙녀 같고 바람둥이다. 나는 좀 더 말괄량이에 가깝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영국 가디언지는 리사가 맡은 무크를 최악의 캐릭터로 꼽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중 한 명인 블랙핑크 리사가 연기했는데 마치 레이디 가가를 섭외해 엑스트라로 기용한 것과 같다"며 "최고의 인재 낭비"라고 지적했다.
데일리 메일 또한 "팬들은 리사가 훌륭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화면에 나온 시간이 단 10분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며 "시리즈가 끝날 무렵 캐릭터의 매력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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