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6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서 대구경북지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등 주요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해 지역밀착형 복지지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대구경북지역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설립한 지역센터로 해당 지역의 사회보장·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전산교육 및 사회서비스 적정급여 관리를 담당한다. 센터는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총 455㎡(137평) 규모로 마련됐다. 또 45석 규모의 교육장을 갖춰 지역 내 복지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시스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약 8000명의 복지공무원과 2만8000여명의 현장 종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효율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부정수급 상시 조사체계 구축 등 지역과 연계된 복지행정의 신뢰성 또한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전자바우처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수요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단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현준 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성공적으로 운영해 타 권역으로도 지역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센터 설립을 위해 적극 지원해준 달성군과 지역구 관계자, 보건복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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