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절정…올봄 50만명 방문 예상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봄꽃이 흐드러진 전북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이달 초부터 하루 평균 1만4천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꽃들이 이번 주말(19∼20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꽃동산에는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늦어졌으나, 이달 말까지 5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개화율은 70%이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꽃동산 일원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꽃동산의 면적은 1만5천㎡(4천500여평)로 철쭉과 겹벚꽃, 배롱나무, 황매화 등 다양한 꽃나무 1만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봄마다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곳은 한 시민이 1970년대부터 여러 꽃나무를 심고 40여년간 가꿔온 공간이다.
시는 2009년 해당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한 뒤 각종 나무를 이식·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010년 4월부터 무료 개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 도색, 데크 계단 정비, 수목 전지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삼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올해 개장한 완산 벙커와 꽃동산을 함께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방문객들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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