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주목한 비트코인 시장 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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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주목한 비트코인 시장 지표는

경향게임스 2025-04-16 02:21:27 신고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분석진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미국 관세 정책과 관련해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으로부터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분석진에 따르면 고정 공급을 가진 비트코인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중앙은행과 정부 결정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분석진은 미국 관세 정책 발표 이후 비트코인이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과거 추세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져왔다.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의 90일 평균 상관계수는 0.32였다. ‘동조화 현상’으로 불리기도 하는 상관계수는 특정 두 자산의 움직임 유사성을 숫자로 구현한 값이다. 상관계수 1은 두 자산이 완전히 동일하게 움직였음을 뜻하며, 마이너스(-)1은 정반대의 흐름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0.6에서 0.9는 ‘강한’ 상관관계로 해석된다. 
바이낸스는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 속 비트코인이 비주권적 자산으로 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라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통화 인플레이션, 법정화폐 약세,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시기에 ‘하드머니(Hard Money)’라는 서사로 시장 관심을 끈 바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시장 신규 성장 동력으로 '거시 경제 안정',  '신규 내러티브 형성', '전통자산 위험회피(헷지) 역할'을 언급했다(사진=바이낸스)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시장 신규 성장 동력으로 '거시 경제 안정',  '신규 내러티브 형성', '전통자산 위험회피(헷지) 역할'을 언급했다(사진=바이낸스)

‘하드머니’는 공급이 제한돼있고,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심리가 현재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알트코인 시장이 비트코인 흐름을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의미하는 용어다. 
가상화폐 시장 투자자 심리의 경우 관세 정책 위험성, 스태그플레이션 압박, 글로벌 시장 균열 등의 거시경제 환경에 의해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실업률 상승과 소비 위축 등의 경제 불황과 동시에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한다. 
바이낸스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국가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소매 자금이 고갈되고, 기관 자본도 둔화되며, 벤처캐피탈(창업투자회사)의 현금 조달도 억제돼 업계 회복력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라며 “향후 ‘무역시장’, ‘인플레이션 흐름’, ‘노동 시장 등 글로벌 경제 지표’, ‘중앙은행 정책’, ‘가상화폐 시장 규제’ 등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바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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