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여유롭게 꽃구경 즐길 수 있는 '무릉도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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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여유롭게 꽃구경 즐길 수 있는 '무릉도원'을 소개합니다

위키푸디 2025-04-15 18:3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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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수목원. / 부천시 블로그
무릉도원수목원. / 부천시 블로그

해마다 봄이 오면 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와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빠진다.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꽃구경을 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사진 명소는 이미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꽉 차있고, 그나마 여유로운 장소를 찾으면 하루만에 다녀오기엔 너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더 가까운 곳에, 여유롭게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없을까?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며 여유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장소가 있다.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무릉도원수목원'을 소개한다.

들어서는 순간, 이름 그대로…'무릉도원수목원'

무릉도원수목원 내 기암절벽. / 부천시 블로그
무릉도원수목원 내 기암절벽. / 부천시 블로그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무릉도원수목원은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무려 21만 제곱미터의 넓이에 130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화초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절리석의 기암절벽과 폭포가 반겨주는데, 그 덕에 마치 봄을 맞아 무릉도원에 나들이를 온 듯한 평온한 마음이 든다.

무릉도원수목원 산책로. / 부천시 블로그
무릉도원수목원 산책로. / 부천시 블로그

이후 은은한 꽃향기를 따라 등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아치형 터널을 지나가면 아름다운 정원이 나타나는데,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졸졸 물소리가 울려퍼지는 작은 냇가를 따라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옛날 모습을 간직한 전통 가옥의 모습도 보이는데, 이곳에는 머나먼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농경 유물들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릉도원수목원 풍경. / 부천시 블로그
무릉도원수목원 풍경. / 부천시 블로그

또한 이곳저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슴 모형과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소중한 추억을 한 장 남기기에도 좋다.

봄나들이 후 들르기 좋은 근처 맛집 3곳

즐거운 수목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번 봄 소풍의 마무리는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으로 장식하면 어떨까?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수저 위로 올라오는 온기가 밥상 전체를 채우는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근처 맛집 3곳을 소개한다.

1. 반찬 하나하나에 가득 담긴 정성 '김명주뜰안채밥상'

김명주뜰안채밥상. / 업체등록사진
김명주뜰안채밥상. / 업체등록사진

밥상을 가득 채운 밥과 반찬을 원한다면 '김명주뜰안채밥상'을 방문해보자. 풍성한 한정식 한 상이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이곳은 단순히 반찬 가짓수만 많은 게 아니라, 각 메뉴마다 따로 손질하고 조리한 정성이 느껴지는 기분 좋은 맛집이다. 정식에 포함된 나물 반찬은 총 12가지로, 직접 무쳐낸 나물은 간이 강하지 않고 채소 본연의 향이 남아 있다. 게다가 같은 나물이더라도 양념이나 조리 방식이 조금씩 달라져 지루하지 않다.

청국장은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구수한 맛이 오래 남는다. 청국장 특유의 좋게 말하면 구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꼬릿한 향은 지나치지 않고 묵직하게 퍼져 밥 없이 떠먹어도 부담이 없다.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반가운 구성이다.

돌솥밥은 주문 후 바로 지어져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알은 퍼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올라오며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여기에 간장게장을 곁들이면 짜지 않고 부드러운 간이 잘 어울린다.

2. 해물 향 가득한 칼국수의 정석 '작동홍두깨칼국수'

작동홍두깨칼국수. / 업체등록사진
작동홍두깨칼국수. / 업체등록사진

뜨끈하고 깊은 국물과 통통한 면발이 그리워질 때는 '작동홍두깨칼국수'가 제격이다.

이곳의 칼국수는 해물 육수로 맛을 내는데, 국물을 한입 맛보면 맑고 시원하지만 동시에 묵직한 깊이가 느껴진다. 여기에 바지락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감칠맛이 단번에 올라온다.

면은 직접 뽑은 생면으로, 그렇게 두텁지는 않지만 탄력이 있고, 잘 끊기지 않아 입안에 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남는다. 이렇게 탱글탱글한 면은 잘 배어든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 씹을수록 감칠맛이 퍼진다.

함께 나오는 보리밥도 인기다.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것 같은 보리밥은 양념 없이도 밥 자체의 고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여기에 국물 한 숟갈 얹어 비벼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다.

3. 게장을 사랑한다면 꼭 들르세요 '봉순게장'

봉순게장. / 유튜브 채널 '맛집데이'
봉순게장. / 유튜브 채널 '맛집데이'

게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봉순게장'. 이곳에서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정식을 주문해보자.

간장게장은 그렇게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게장을 젓가락으로 집어 올려보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 살이 단단하게 들어차 있는데, 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참을 수 없다.

양념게장은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히 섞여 있다. 양념이 껍질 안쪽까지 고르게 배어 있어 게살을 따로 찍지 않아도 간이 충분하다.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밥과 잘 어울린다.

게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팁이 하나 있다. 게딱지에 밥을 넣고 살을 긁어낸 후 김에 싸 먹어보자. 게 내장 특유의 농후한 풍미와 짭잘한 양념, 그리고 김에서 풍기는 바다의 향과 밥알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입맛이 확 살아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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