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에 힘입어 영업이익 4.9%를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5222억원·5146억원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2%·4.9% 늘었다.
스마일게이트의 호실적 배경으로는 약 20년간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온 ‘크로스파이어’가 지목된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7.6% 성장한 7181억원이다. 그룹사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한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릴 만큼 크게 흥행했고 베트남·브라질 등지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자체 e스포츠 대회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에는 전 세계 34개의 1군 프로팀이 참여하기도 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도 호실적을 함께 견인했다. 로드나인은 출시 직후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매출은 9.1% 감소한 4758억원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RPG는 MMORPG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서비스하는 자회사다. 벤처캐피털(VC) 기업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매출도 41.3% 감소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게임 기반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 지분 34.8%를 지난해 전량 매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일 법인(스마일게이트게임즈 GmbH)과 스페인 법인(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도 지난해 청산해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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