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전 쇼트트랙선수 박승희가 남편과 이혼 위기를 맞았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 예고에는 박승희와 남편 엄준태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박승희는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해도 되나. 남편이 관식이처럼 정말 무쇠 같다. 그 대사가 정말 저희 남편이었다. 먹이기만 하고 꼬시지를 않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남편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박보검 분)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에서 엄준태는 박승희를 위한 요리를 하는가 하면 쓰레기 버리기, 설거지 등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아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는 무쇠남’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시작됐다. TV를 보던 엄준태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고 박승희는 “같이 보기로 했잖아. 어디가?”라며 남편을 따라 이동했다. 하지만 엄준태는 다시 거실로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승희는 “결혼 5년 차인데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 해결이 안 되면 이혼할 수도 있겠다. 저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엄준태는 “딸 양육권까지 이야기를 하더라”며 박승희의 이혼 이야기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승희는 지난 2021년 5살 연상 가방 브랜드 대표 엄준태와 결혼해 2년 만인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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