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11 마이애미 대회서 기술력 입증...포르쉐 팀 우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다섯 번째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마이애미 E-PRIX'는 치열한 경쟁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22명의 드라이버들이 고속 주행과 급격한 코너가 반복되는 코스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극한의 레이싱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했다.
마이애미 라운드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2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롤라 야마하 ABT 포뮬러 E 팀'의 루카스 디 그라시(18점), 3위는 같은 포르쉐 팀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15점)가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1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닛산 포뮬러 E 팀'(80점)과 '네옴 맥라렌 포뮬러 E 팀'(67점)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펼쳤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마이애미 해변에서 운영된 '한국 X FE 튜브샵(Hankook X FE Tube Shop)' 팝업스토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타이어 모양의 튜브 대여, 고중량 타이어 뒤집기 체험, 초대형 'GEN3 아이온 에보 레이스' 모형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미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회장 내 '팬 빌리지'에 마련된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과 레이싱 타이어 실물을 전시했다.
다음 포뮬러 E 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리는 '2025 모나코 E-PRIX'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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