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공기, 깨끗한 물, 교육과 교통과 의료에 대한 권리와 마찬가지로 자연과 그것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권리 또한 보편적 인권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모든 사람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자연에 접근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 가난하든 부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아프든 건강하든 말이다. _298쪽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건강하고 영리하며 행복하다. <초록 감각> 은 정화된 공기를 마시면 호흡이 원활해지고 녹색을 접하면 눈이 편안해진다는 어렴풋한 통념을 보다 명확한 ‘과학적 진실’로 제시하고 있다. 초록>
옥스퍼드대학교 생물학과의 생물다양성 교수이자 세인트에드먼드 홀 학장인 캐시 윌리스는 약 15년 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한 연구를 접한 이후 우리 삶 속 녹지 공간과 건강, 기분, 수명 간의 연관성을 탐구해 왔다. 그 15년 간의 탐구에 대한 결과물이 책으로 탄생하게 됐다.
<초록 감각> 은 단순한 탐구서를 넘어 우리가 식물과 더 관계 맺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 캐시 윌리스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더 아름답고 활기차게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랐다. 초록>
저자는 “대규모 데이터 연구가 식물과 인간 건강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크게 공헌하긴 했지만 우리의 감각이 식물과 상호작용할 때 우리 몸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며 “데이터 연구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연관성을 설명할 뿐이다. 이것이 바로 내 연구의 진정한 출발점이자 이 책의 핵심 주제”라고 강조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 <초록 감각> 은 자연이 우리 몸에 얼마나, 어떻게 좋은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책”이라며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진 선구적이고 중요한 연구는 물론, 예비 연구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메타연구들을 총정리해 소개한다”고 호평했다. 초록>
그러면서 “이를 통해 초록색 자연경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효과부터 식물의 향, 새 소리의 진정 및 치유 효과, 목재를 손으로 쓰다듬는 행위나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일의 효과까지, 자연이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등 우리 감각을 통해 신체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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