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불꽃야구’ 장시원PD 제작 강행에 분노 “가처분 신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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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불꽃야구’ 장시원PD 제작 강행에 분노 “가처분 신청할 것”

TV리포트 2025-04-14 09:14:38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강야구’를 두고 제작사 C1과 방송사 JTBC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C1이 ‘불꽃야구’ 론칭과 촬영 강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JTBC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 JTBC는 “(C1에)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제작 강행이 계속 된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시원 PD가 이끄는 C1이 ‘불꽃야구’라는 새 이름으로 촬영 강행을 선언한데 대한 입장이다. ‘야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최강야구’의 주요 선수들과 코치들이 ‘불꽃야구’의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최강 몬스터즈’에서 ‘불꽃 파이터즈’로 팀명을 바꾸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와 경기를 치러 뒷말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JTBC는 “다른 이름으로 촬영, 제작을 강행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들이니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재차 입장을 내놨다.

지난 2022년 첫 방송된 ‘최강야구’는 JTBC를 대표하는 스포츠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시즌4 트라이아웃을 두고 C1과 JTBC의 갈등이 불거지며 악화일로를 걷게 됐다.

앞서 JTBC가 스튜디오C1의 편집실에 무단으로 진입해 서버를 차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고조된 가운데 장 PD는 “20년 넘게 방송을 해왔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반면 JTBC는 “편집실은 우리가 임대한 공간이고 서버 역시 JTBC 소유이기에 접속 차단은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현재 C1은 JTBC와의 갈등에도 시즌4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합격자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자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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