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아이유·박보검, 중국서 범죄 피해 당해…서경덕 교수도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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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아이유·박보검, 중국서 범죄 피해 당해…서경덕 교수도 일침

TV리포트 2025-04-14 01:19:25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가 초상권 침해 피해를 당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K-콘텐츠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주연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 사진이 중국에서 무단으로 사용돼 초상권 문제가 불거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 허베이성 한 마트에서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박보검)과 오애순(아이유) 사진을 상품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마트는 양관식이 오애순 옆에서 양배추를 대신 팔아주던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해 ‘양배추 달아요’라는 설명을 달고 이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또 ‘애순이네 완두콩밥 지어보세요’, ‘이 조기 맞아요?’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코너에서 초상권이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초상권 문제의 쟁점은 중국 내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보려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야만 가능하단 것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이는 중국에서 불법으로 시청한 후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게임’, ‘더 글로리’ 등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왔다. 더 나아가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아왔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행위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건 중국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젠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다.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글로벌 TOP 10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한국갤럽 기준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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