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습니다.
2025년 4월 24일 개최 예정인 칸 국제 페스티벌에서는 조혜정이 출연한 드라마 '선녀단식원'이 ‘랑데부’ 섹션에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조혜정은 배우로서 처음으로 국제 무대를 밟게 되는데, 이와 함께 과거 미투 가해 의혹이 터진 뒤 오랜 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아버지 조재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재현 딸 조혜정 나이 프로필
온라인 커뮤니티, tvN '우리들의 블루스'
1992년생 현재 나이 32세인 조혜정은 2015년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출연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력 논란과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2016년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2017년 '고백부부' 등을 통해 이를 만회하며 대중의 기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여파로 활동을 중단, 2019년 6월부로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해지되며 이후 무소속상태로 아무 활동이 없었습니다.
이후 약 4년 간 공백을 가졌던 조혜정은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복귀했으며 같은 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다시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재현, 김기덕 감독과 함께 미투 가해자 지목
MBC 'PD수첩'
1965년생 현재 나이 59세인 배우 조재현은 연기파 배우로 영화와 드라마를 누비며 왕성하게 활동했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과 다수 작품에서 협업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렸고,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미투' 운동이 본격화되던 시기에 조재현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같은해 2월 배우 최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캡처한 뒤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미투(metoo)"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파문이 커지자 조재현은 입장문을 통해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습니다"라며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상처 입은 분들께는 사과...성폭행은 결코 없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후에도 조재현으로터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당시 제기된 주장 중에는 미성년자였던 피해자 A씨가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건도 포함돼 있어 파문이 커졌습니다.
다만 해당 사건은 증거불충분으로 법원에서 원고 패소로 마무리되었고, A씨가 판결 이후 항소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당시 조재현은 변호인을 통해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성폭행이나 강간은 결코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재현 근황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후 자취를 감춘 그의 근황은 2020년 처음으로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 법률 관계자에 따르면 조재현은 지방의 한 지역에서 사실상 은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은 거의 없고 간헐적인 등산 외에는 대외적인 접촉도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도 연락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딸은 잘못이 없긴하지", "그래도 피해자는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 가지고 살아야한다", "나는 조재현보다 쉴드쳐주는 인간들이 더 싫더라", "저게 공소시효 지났으니 무죄나온거지 결백하다고 보긴 어려움", "다신 얼굴 안보고 싶음", "근데 조재현 때문에 가려졌지만 드라마 정도전은 명작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