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그래미상 후보 래퍼 위즈 칼리파(37·사진)가 음악 축제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 시각) 위즈 칼리파가 연인 에이미 아길라와 함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리볼브 페스티벌에 참석,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위즈 칼리파는 VIP 구역에서 에이미와 함께 노골적인 애정 행각을 벌였다. 에이미는 엉덩이가 드러나는 짧은 흰색 반바지를 입고 위즈 칼리파에게 몸을 밀착한 채 트월킹 춤을 췄다.
위즈 칼리파는 직접 만 담배를 손에 든 채 에이미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있었다. 이들 커플의 사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6년 가까이 교제하며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첫 딸 케이던스를 출산했다. 위즈 칼리파에게는 모델 앰버 로즈(41)와 낳은 아들 서배스천(11)이 있다.
한편, 위즈 칼리파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대마초 흡연 습관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아들의 학부모 면담에도 (대마초에) 취한 상태로 간다. 선생님들도 그것을 예상한다”며 “요즘은 예전처럼 대마초를 피운다고 나쁜 부모로 여겨지지 않는다. 나 때문에 아들에게서도 대마초 냄새가 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위즈 칼리파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로즈와 결혼 생활을 했다.
이번 코첼라에는 줄리아 폭스, 카라 델레바인, 테야나 테일러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라인업에는 카디 비, 릴 웨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수 중에는 엔하이픈, 블랙핑크 리사·제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위즈 칼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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