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이 돈을 박박 긁어모으는 이유 밝혀졌다, ‘천재 한 명 더 추가’ 위해 애매한 선수 잔뜩 방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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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돈을 박박 긁어모으는 이유 밝혀졌다, ‘천재 한 명 더 추가’ 위해 애매한 선수 잔뜩 방출 계획

풋볼리스트 2025-04-13 00:2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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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04레버쿠젠). 게티이미지코리아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04레버쿠젠).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지션 가리지 않고 선수를 대거 내보낸다. 그렇게 확보한 자금으로 ‘역대급 천재’ 한 명을 산다. 바이에른뮌헨이 준비하는 이적시장의 핵심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통’으로 알려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의 리포트를 통해 현재 바이에른의 영입대상, 재계약 대상, 방출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광범위한 취재내용과 전망을 보도했다.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선수는 단연 플로리안 비르츠였다. 바이엘04레버쿠젠 미드필더 비르츠는 바이에른이 올여름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인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비르츠의 가족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다. ‘역대급’ 이적료를 지불해 올여름 영입할 생각이다. 울리 회네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명예회장이 전면에 나서 직접 비르츠를 설득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가 강력한 경쟁자다.

이미 보도된 바 있는 리로이 사네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사네는 지나치게 비싸다고 평가 받는 연봉을 삭감하는 데 동의했다. 현재 연봉이 1,500만 유로(약 241억 원)인데 이를 기본급 1,000만 유로(약 161억 원)에 보너스가 다 발동됐을 때 지금 연봉이 되도록 조정하는 방안이다. 여기에 ‘계약금은 없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가장 방출이 유력한 선수로 거론된 건 킹슬리 코망이었다. 코망은 바이에른이 내보내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다. 구단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방출을 추진한 걸 알기에 코망 역시 이적할 마음을 굳혔다.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 구단들의 대표자가 뮌헨에 찾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아스널과 토트넘홋스퍼도 거론된다.

토트넘으로 임대돼 손흥민과 출장시간을 나눠 뛰고 있는 마티스 텔의 거취도 언급됐다. 토트넘은 텔이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이적으로 붙잡고 싶어한다. 그러나 계약조건에 명시된 5,000만 유로(약 803억 원)를 낼 생각은 없다. 협상을 통해 옵션보다 더 싼 액수로 영입한다는 게 토트넘 측의 계획이다. 4,000만 유로(약 642억 원)에 조건부 옵션을 붙이자는 게 토트넘의 입장이다. 바이에른은 현재 경영진과 코칭스태프를 유지하는 한 텔을 1군에서 활용할 생각은 없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난다고 공언된 ‘레전드’ 토마스 뮐러의 경우 이탈리아 구단이 매력적인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퇴 아니면 미국 구단 입단이 더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히 바이에른 선수단 내에서 체력이 상위권인 뮐러는 은퇴할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은 미국행을 권하는 중이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았다가 현재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거취에 대한 정보도 나왔다. 독일축구협회와의 계약에 이직 허용 액수가 명시되어 있으며 2027년 여름까지 발동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내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는 바이에른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재선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바이에른 소속이지만 임대만 여기저기 다니고 있으며, 현재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급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이 레버쿠젠의 영입대상으로 고려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전반적으로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방출 및 계약만료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비르츠 영입에 털어넣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바이에른의 영원한 '실세'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비르츠 영입을 강하게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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