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힘들고 부상이지만 뛰어야 한다. 에릭 다이어를 믿을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와 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승점 68점(21승 5무 2패)을 얻어 1위에 올라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6점 차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뮌헨은 부상자가 많다.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자말 무시아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킹슬리 코망이 나오지 못한다. 특히 수비 쪽에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 불가능하다.
여유도 없다. 분데스리가는 레버쿠젠과 경쟁을 하고 있고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 1-2로 패해 수세에 몰려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른다. 레버쿠젠 추격이 거세고 부상자가 많아 로테이션을 활용하기 어렵다.
김민재는 나와야 한다. 부상자가 많지만 김민재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아킬레스건 부상과 인후통 등으로 인해 정상 몸 상태가 아니나 나올 수밖에 없다. 상태가 좋지 않지만 김민재가 아니면 뛸 선수가 없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인터밀란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 평점 6.7점을 줬는데 최저 평점이었다. 독일 ‘TZ’는 김민재를 두고 평점 3점을 줬다. 독일 매체는 1점에 가까울수록 좋은 평가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염에 시달리고 감기까지 걸렸지만 빼고 경기를 할 수 없었다. 수비에서 하칸 찰하노글루 슈팅도 막아냈고 라우타로를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성급한 태클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고 했다.
완벽하진 않으나 계속 나와야 한다. '스카이 스포츠'는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나온다고 봤다.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요십 스타니시치, 콘라트 라이머가 좌우 풀백에 위치할 에정이다. 우르비히, 르로이 사네, 주앙 팔리냐,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함께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어 클라시커에서도 투혼을 펼칠 김민재에게 응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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