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노정의가 김현목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1일 밤 MBC 금토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첫 회에서는 반희진(노정의 분)이 첫 남자친구 고봉수(김현목 분)의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반희진은 어릴 때부터 잘생긴 남자에 유독 심장이 반응하는 ‘얼빠’였지만, 첫 남친은 이상형과 다른 고봉수였다. 친구들이 “넌 왜 남자친구 얼굴은 안 보냐”고 물었지만, 희진은 “나를 중요해주는 게 중요하다. 봉수는 나를 좋아해준다”며 감쌌다.
함께 예인대학교 캠퍼스를 걷던 두 사람은 데이트에 대해 계획을 세웠다. 이때 고봉수는 갑자기 반희진에게 줄 게 있다며 목걸이를 선보였다. 고봉수는 “너랑 잘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며 “예쁘지 않냐 내가 걸어주겠다”고 했다.
고봉수가 반희진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려고 할 때 뒤에서 오던 황재열(이채민 분)이 부딪혔고, 목걸이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황재열은 사과했지만 고봉수는 “죄송하면 다냐”고 했다. 이에 반희진은 “떨어지면 뭐 어떠냐”고 하며 목걸이를 주웠다.
얼마 뒤 반희진은 고봉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교내 방송국에 있던 고봉수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반희진의 이름이 뜨는 걸 보면서도 이를 무시했다. 이어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실수로 생방송 마이크를 건드렸다. 그 순간 교내에 고봉수의 통화 내용이 그대로 송출됐다.
고봉수는 통화에서 “바니 걔랑 한 번 자 보려고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라며 “처음 사귀었을 때부터 내가 걔랑 자려고 각을 엄청 쟀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여행 가면 술부터 먹이고 시작하려고”라며 “술 마시고 비위 맞추면 지도 알겠지”라며 갖은 막말을 해 캠퍼스가 발칵 뒤집어졌다.
뒤늦게 사시릉 안 고봉수는 반희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진심 아니었다”며 변명을 늘어놨다. 그러나 반희진이 “넌 진짜 인간도 아니야”라며 냉랭하게 굴자 본색을 드러냈다. 고봉수는 “너도 내숭 그만 떨어. 네가 진짜 내 의도를 몰랐냐? 자기도 원했으면서 이제 와서 피해자인 척은. 뭣도 아닌 거 꾹 참고 만나줬더니”라고 화를 냈다.
분노한 반희진은 고봉수의 턱에 주먹을 날렸다. 반희진은 “내가 딱 한 번만 말할 테니까 너 똑바로 들어. 네가 하도 사정사정해서 나도 간신히 참고 만나준 거야. 나도 잘생긴 사람 만날 수 있어”라며 “앞으로 그 면상 내 눈앞에 띄기만 해. 오늘 운 좋은 줄 알아. 이 개자식아”라며 돌아섰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바니와 오빠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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