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예상 깨고 글로벌 반도체 첫 1위···삼성전자·인텔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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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예상 깨고 글로벌 반도체 첫 1위···삼성전자·인텔 제쳐

이뉴스투데이 2025-04-11 10:37: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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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로고. [사진=엔비디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로고. [사진=엔비디아]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텔과 삼성전자를 제치고 지난해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에 올랐다.

작년 1위였던 인텔은 삼성전자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에 힘입어 6위에서 4위에 올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총 6천559억달러로 전년(5천421억달러)보다 2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발표된 예비 조사 전망치보다 약 300억달러(3%) 증가한 수치다.

수치 변동에 따라 반도체 공급업체 순위도 변동이 생겼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최종 조사에서 엔비디아가 급부상하며 1위를 차지했다.

AI 시대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지난해 766억9200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매출 점유율에서 11.7%를 가져갔다. 전년(348억4600만달러) 대비 120.1%의 성장률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0.8% 증가한 657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급격한 가격 반등으로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분야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2023년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지난해 1위 인텔은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에 순위가 밀렸다. AI 수요의 수혜를 벗어난 영향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고작 0.8% 늘어난 498달러였다. 인텔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대규모 감원과 일부 공장 투자를 미루는 등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전체 순위에서는 두 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전년 대비 91.5% 성장한 442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업체 중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메모리 평균 판매가격 상승과 AI 애플리케이션용 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덕으로 분석된다.

가우라브 굽타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의 AI 워크로드에 주로 사용되는 dGPU(discrete Graphic Processing Unit)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1위로 도약했다"며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메모리 매출 급증이 기업 매출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반도체 위탁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제외됐다. TSMC는 지난해 연간 순매출이 전년 대비 33.9% 증가한 2조8천943억 대만달러(약 886억달러)로 TSMC를 포함하면 사실상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 1위는 TS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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