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연의 명화 감상] 카미유 피사로 ‘사과 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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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연의 명화 감상] 카미유 피사로 ‘사과 따는 사람들’

문화매거진 2025-04-11 10:22:05 신고

▲ 사과 따는 사람들
▲ 사과 따는 사람들


[문화매거진=강다연 작가] 인상주의파 화가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는 화가들 사이에서도 인성 좋기로 유명한 화가였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세잔, 모네, 고흐 등 사이에서도 피사로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현대 사회에서도 인성을 중요시하는데, 얼마나 그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작품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렇게 전해질까 생각이 든다.

카미유 피사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나라는 사람을 알고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좋은 인연을 만든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기에 매 순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지내 오고 있다. 그 진심이 전해져서일까? 비즈니스적인 관계에서도, 나이와 무관하게 친구처럼 대했기에 마음을 열고 나에게 다가오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인맥 관리를 통해 좋은 기회들이 많이 한꺼번에 와서 감사하지만 나에게 잠시 휴식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 한 템포 쉬고 있다. 당분간은 나에게 집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듯하다.

그리고 적당한 가지치기도 필요한 시점이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러분도 오늘 나는 누군가에게 따스한 사람이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내 곁에 따뜻함을 나눈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당연한 것은 없다고 늘 생각하기에 인간관계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는 건 어떨까? 그 마음이면 이 세상이 충분히 따뜻해질 것이다.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을 보면, 그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오는 듯한 터치감이 전해진다. 화폭에 담아낸 장면들 하나하나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는 것을 여러분도 알 것이다. 당시 피사로는 다른 인상주의파 화가들보다는 다소 늦게 인정받게 되었는데, 인정받기까지 묵묵히 그의 길을 걸어 나갔다.

그의 작품은 점들이 모여 풍경과 사람을 만들어 내고, 색감이 매우 따스한 느낌을 준다. 이 모든 게 피사로의 시선을 통해 나타나는 생각과 감정을 녹여내어 화폭에 담아낸 것 같다. 그의 ‘붉은 지붕’, ‘사과를 줍는 여인들’, ‘몽마르트의 거리’, ‘테아트르 프랑세즈 광장’, ‘브뤼헤이 다리’, ‘자화상’, ‘양배추를 든 정원사’, ‘건초 수확’, ‘들판의 농부들’, ‘사과 따는 사람들’ 등 작품을 함께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작품 하나하나 살펴보면, 작품 주제와 그의 시선을 통해 그가 얼마나 인간적인 화가였는지, 인간적인 삶을 담아낸 작품을 남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인간적인 사람이면 인간적인 감정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서로에게 인간적인 모습으로 따스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다음 칼럼에서 만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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