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선공개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공식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그곳’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65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라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은 네팔에서 시작해 다양한 고산지대 사람들을 만나는 ‘차마고도’ 여정을 담는다.
영상 속 김지우 PD는 기안84와 함께 북한산에 올라 “형이 궁금해했던 소수민족을 만나러 가는 게 이번 시즌의 주제”라고 말하며 여행지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 PD는 “형이 예전에 다큐에서 봤던 그 길, 차(茶)와 말을 주고받던 교역로”라며 차마고도 의미를 언급했다. 기안84는 “말에 소금 싣고 몇 번을 왕복하고, 삶에 절여져 있는 그 느낌. 그건 가보고 싶었지”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거긴 진짜 O지는데(?)”라고 덧붙이며 기대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은 시즌1에서 만난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 가족 근황을 전했다.
기안84가 보낸 300만 원으로 안전을 위해 집라인에 보조 줄을 추가하고 리프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피 주니어가 여전히 기안84가 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은 기안84에게 내심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태계일주4’는 내달 MBC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 공식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매주 화, 금요일 오후 6시 비하인드 영상을 선공개한다.
오는 11일에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시즌4 여행을 위한 첫 만남 영상이 예정되어 이들이 어떤 여행을 그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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