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호일룬을 내보낼 준비가 돼 있다. 호일룬이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설득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더는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계획 중이다. 아모림 감독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면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선수가 부족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호일룬은 아탈란타에서 활약으로 맨유에 올 수 있었다. 세리에A 32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기록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호일룬을 맨유가 품었다. 7,390만 유로(약 1,175억 원)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를 밟았다. 맨유 역대 이적료 6위였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6경기 5골이었다. 초반에 리그 무득점 기간이 길었지만 깬 후 득점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더 성숙한 모습이 기대가 됐는데 리그 26경기 3골이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0경기 5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23경기에서 단 1골뿐이다.
결국 호일룬을 향한 인내심이 끝에 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호일룬을 매각할 의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투자한 이적료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제안이 들어오면 매각할 생각이며, 만약 매각에 실패하면 임대도 검토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호일룬을 원하는 클럽이 나온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0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여러 세리에A 클럽들이 호일룬을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클럽들이 호일룬의 영입 가능성을 확인했고, 일부 클럽들은 즉시 구체적인 접촉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맨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호일룬의 이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여러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연일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호일룬과의 작별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맨유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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