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중심으로 ‘엑스알피(XRP)’ 가상화폐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엑스알피’ 시세는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에 시장 활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엑스알피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업계 분석가 의견을 인용해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엑스알피’ 매도세가 업비트 거래소 이용자들에 의해 발생됐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스알피’에 대한 개인 시장 참여자 신뢰도가 하락함에 따라 ‘장기 큰손’과 신규 투자자가 모두 자산을 매도 중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장가 투자자는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시장 참여자를 뜻하며, 큰손 투자자는 특정 토큰 전체 유통량의 0.1%에서 1% 이상을 보유한 인구를 지칭한다.
보도에 따르면 업비트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총 140만 건의 ‘엑스알피’ 거래를 체결했고, 그중 62%가 매도 주문이었다. 업비트 이용자들이 조사 기간 체결한 매도 주문의 현금적 가치는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741억 원)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 참여자의 대량 매도에 ‘엑스알피’ 시세는 지난 4월 7일 연중 죄저치인 1.61달러(한화 약 2,335 원)까지 추락했다.
업비트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총 1억 2천만 달러(한화 약 1,741억 원) 상당의 ‘엑스알피’ 거래 140만 건을 체결했고, 그중 62%가 매도 주문이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다만, 4월 11일 현재는 회복에 성공한 상태며, 개당 2.01달러(한화 약 2,915원)를 기록 중이다. 업비트 사용자들은 ‘엑스알피’ 시장에서 시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월 ‘엑스알피’ 시세가 2달러(한화 약 2,901원)를 하회했을 당시, 업비트와 바이비트(Bybit) 거래소 이용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2.89달러까지 가격이 반등했다고 소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엑스알피’는 지난 1월 3.40달러(한화 약 4,932원)로 사이클 최고 가격에 도달한 후 상승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라며 “업비트에서 매도 압력이 증가한다는 것은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 심리가 ‘엑스알피’ 투자에 있어 약세로 돌아선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테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기준 ‘엑스알피’ 보유자의 81.6%가 투자 수익을 기록 중이다. ‘액스알피’ 수익권 투자자 비율은 ‘비트코인(76.88%)’, ‘이더리움(41.9%)’, ‘솔라나(13.6%)’를 상회하며, ‘트론(84.6%)’보다 소폭 적은 수준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