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투자자 최우선 원칙 훼손 사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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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투자자 최우선 원칙 훼손 사례 지적

폴리뉴스 2025-04-10 19:29:52 신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대표들에게 이해관계에 치우친 의사결정 등 투자자 최우선 원칙을 훼손하는 사례에 대해 지적하고, 눈앞의 숫자 보다 신뢰를 중시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이 금감원장을 비롯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23개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금감원장은 ”자산운용 산업은 100세 시대 혁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미래를 향해 내실 있게 성장하기 위해 눈앞의 숫자보다 신뢰의 가치를 먼저 돌아봐 달라“며 ”이 자리가 자본시장 선진화와 자산운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자본시장은 만성적 증시 저평가, 기업 실적 둔화 우려, 글로벌 관세 전쟁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산운용 산업에서 발생하는 의결권 행사 모범 및 미흡 사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운용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투자자에 대한 충실 의무가 명시적으로 부여된다“며 ”그러나 형식적 의결권 행사, 대주주와 임직원의 사익 추구, 계열사 등 이해관계에 치우친 의사결정 등 투자자 최우선 원칙을 훼손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외형 확대를 위한 보수 인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운영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펀드 가격 산정에서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며 ”투자자의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일“이라고 보수 인하 경쟁에 대해 지적했다.

이 원장은 운용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따.

그는 ”본연의 책무를 등한시하고 노이즈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운용사에 대해 펀드 시장 신뢰 보호를 위해 상품 운용과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자본 선진화를 추진하면서 금투세 폐지,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가시적 성과도 있었으나 주주 이익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핵심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해관계 등을 접어두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입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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