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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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 다큐 ‘하보우만의 약속’, 오는 16일 개봉…

TV리포트 2025-04-10 06:14:57 신고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대한민국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께 사죄하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헌정 다큐멘터리 ‘하보우만의 약속’이 극장가를 찾는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한국 영화의 전설 이장호 감독이 데뷔 50년만에 선보이는 첫 다큐멘터리 영화로 오는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구미센트럴에서 시사회를 갖고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감독은 “어린 시절 아버지께 배운 대로 이승만은 기회주의자, 박정희는 독재자로만 알고 살아왔다”라며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각각 다룬 영화는 많았으나, 한 편의 영화에서 두 대통령을 함께 담은 건 한국영화 최초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감독은 왜곡되었던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두 대통령의 3번의 운명적인 만남을 조명하며 객관적인 사실만을 담기 위해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택했다고 전했다.

또, 과거의 자신처럼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을 사람들을 계몽하는 것이 작품의 제작을 목적으로, 영화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펼쳤던 정책 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운명과 같은 세 번의 만남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하보우만의 약속’ 측은 두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티티저’ 예고편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고리즘 꼭 타서 국민들이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하면 꼭 보러 갈게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왜곡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게 되길 기도합니다”, “시작부터 뭉클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박정희·이승만 前 대통령,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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