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런던 근처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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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런던 근처로 온다

경기연합신문 2025-04-09 21:50:00 신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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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가 영국 런던 근처에 들어선다. 미국 기업 컴캐스트가 운영하는 이 테마파크는 203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국 베드퍼드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85km 떨어진 이곳에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조성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총리실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2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테마파크가 운영을 시작하면 8천 명의 상시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져올 경제 효과는 약 500억 파운드, 즉 94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테마파크에는 500실 규모의 호텔과 다양한 식당, 유통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가 포함된다. 첫 해 방문객은 약 8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관광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는 영화 '쥬라기 공원', '해리 포터', '슈렉' 등 인기 있는 영화들을 테마로 한 놀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총 다섯 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플로리다에 또 하나의 테마파크가 개장할 예정이다.

컴캐스트의 마이크 캐버노 회장은 "영국의 중심지에 유니버설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는 미국 기반의 테마파크 사업을 유럽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컴캐스트는 이미 2023년에 베드퍼드의 벽돌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영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 기업은 유럽 유료 TV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카이의 소유사로, 이번 투자를 통해 영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한편,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영국 노동당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드퍼드에서 30km 떨어진 런던 루턴 공항의 확장 계획도 승인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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