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철 수원특례시의원, 광교 웰빙타운 산지 훼손 의혹 현장 점검... “사전 예방 관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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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수원특례시의원, 광교 웰빙타운 산지 훼손 의혹 현장 점검... “사전 예방 관리 절실”

뉴스영 2025-04-09 18: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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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의원은 4월 8일, “광교 웰빙타운에서 발생한 불법산지사용 의심 신고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힘, 차선거구)이 지난 8일 광교 웰빙타운 일대에서 제기된 불법 산지 사용 의심 민원과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지는 영통구 이의동 1189 일원으로, 경관녹지로 지정된 공공 필지와 종중 소유 산지가 맞닿은 지역이다.

현장에서는 굴착기 등 중장비가 산지 내로 진입해 길을 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일부 지역은 벌목 흔적도 관찰됐다. 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최근 뒷산에서 벌목 작업이 무단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수차례 우려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홍 의원은 “경관녹지에서의 벌채는 반드시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번 작업은 단순 정비 수준을 넘는 행위로 보인다”며 “산림 훼손은 지역 주민의 불안을 야기할 뿐 아니라 공원녹지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작업 관계자는 “묘지 통행로 확보 차원에서 일부 나뭇가지를 정비했다”고 설명했지만, 홍 의원은 “중장비를 동원해 멀쩡한 산림을 훼손한 행위는 그 취지를 넘어서며, 책임 있는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점검에는 영통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도 함께했으며, 홍종철 의원은 담당 공무원에게 “중장비 진입 경로와 안전 펜스 훼손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지역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권 산지로, 개발압력과 인근 묘지 개간 문제 등으로 환경 훼손 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수원특례시의회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행정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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