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만의 첫 솔로' NCT 마크, 아이도키 4월 1-2주차 ‘컴백 총공 투표’ 1위

[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K-POP 아이돌 글로벌 투표 서비스 ‘아이도키(アイドキ, idoki)’의 컴백 총공 투표에서 그룹 NCT 마크가 4월 1, 2주차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도키는 2024년 4월부터 아티스트의 활동을 보다 실질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컴백 총공 투표’를 새롭게 개설했다. 첫 투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으며, 접전 끝에 마크가 1위를 차지했다. 휘브와 클로즈유어아이즈가 그 뒤를 이었다.

NCT 마크. 사진=아이도키

7일,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푸르트(The Firstfruit)’가 공개되었다. 이번 앨범은 데뷔 9년 만에 발매한 마크의 첫 솔로 앨범으로, 마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 퍼스트푸르트’는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한 서울 등, 마크의 기반이 된 네 개의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1999’를 포함한 총 13곡은 각 도시를 테마로 한 챕터로 구성되었으며, 트랙 순서대로 감상하면 마크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타이틀곡 ‘1999’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기타 사운드,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팝 장르의 곡이다. 타이트한 랩과 가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보컬을 통해, 그간 마크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가사에는 솔로 앨범이라는 첫 열매를 맺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를 다시 맞이한 것처럼 기쁘다는 의미와,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한편, 아이도키는 자신의 최애 아이돌에게 투표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K-PO P아이돌 팬덤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네 가지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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