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 업무 시스템의 자동 알림창을 통해 단기 학습(마이크로 러닝)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5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짧은 콘텐츠를 통해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 실천 서약을 통해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한 '청렴 골든벨'도 5·7·9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해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한다.
김영성 시 감사관은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공직자가 청렴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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