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 5년 단축되고 사업비 33.5% 증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신항만 건설 계획이 크루즈와 더불어 물류 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변경 고시됐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이번 변경 고시는 앞서 2019년 제주신항 기본계획 고시에 있던 여객부두 9선석 대신에 잡화 및 유류 부두 등 화물부두 4선석과 관리부두 1선석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변화됐다.
사업비도 기존 2조8천662억원에서 3조8천278억원으로 9천616억원(33.5%) 늘었고, 사업 기간은 기존 2040년에서 5년 단축돼 2035년 완공 목표다.
제주 신항만은 제주시 삼도동, 건입동, 용담동 해안과 해상 총 514만9천㎡에 크루즈부두 4선석과 화물과 관리부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크루즈부두는 15만t급 크루즈선 3척과 22만t급 1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또 내항 재개발 부지 13만5천㎡가 신항만 구역으로 편입해 민간 주도 관광사업으로 조성되는 등 총 80만9천㎡의 배후 부지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9년 본격적인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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