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간 몸담았던 JTBC를 떠난다.
8일, JTBC 측 관계자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퇴사가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퇴사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뉴스룸' 주말 단독 진행을 맡으며 JT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으며, '차이나는 클라스',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JTBC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의 콘텐츠 '고나리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당시 SNS를 통해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JTBC 퇴사 이후 강지영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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