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뉴욕 한복판에서 펼친 '엑센트 룩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소희, 뉴욕 한복판에서 펼친 '엑센트 룩북'

스타패션 2025-04-08 11:41:30 신고

3줄요약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화려한 조명보다 강렬한 건 결국 옷이었다. 배우 한소희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스타일링은, 말 그대로 '엑센트' 그 자체였다. 한 컷 한 컷이 마치 한 권의 화보처럼, 그녀는 시크함과 반항적인 무드를 오가며 패션의 자유를 증명했다. 뉴욕의 호텔, 거리, 옷장 앞, 소파 위 그곳이 런웨이가 됐다.

첫 번째 룩은 빨간 터틀넥 톱과 미니 원피스를 중심으로, 화이트 타이츠와 니하이 부츠가 연결되는 드라마틱한 실루엣이다. 허리에 감은 빈티지한 가죽 벨트는 무심한 듯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녀는 책상 위에 앉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도발적이되 과하지 않은 균형감이 인상적이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두 번째 컷에선 전혀 다른 결의 에너지가 흐른다. 퍼플 셔츠와 스트라이프 슬리브, 그리고 레오파드 팬츠까지. 톤은 과감하고 믹스는 자유롭다. '어지럽다'는 말보다 '쾌감 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 룩은, 한소희가 평소 보여주던 정제된 이미지를 비트는 전환점처럼 다가온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 로고가 새겨진 레드 볼캡이 더해지며 힙한 마무리를 완성한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세 번째 룩은 텍스처 플레이가 돋보인다.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그레이 쇼츠, 그 위로 입은 브라운 패딩 코트가 극단적인 온도차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핵심은 하의. 그물 타이츠와 일러스트 양말, 퍼 디테일의 부츠가 얽히며 가장 기이하고도 매혹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매 컷이 패션 실험실 같다.

마지막 컷은 길거리에서 찍힌 스냅샷. 전체적으로 과장된 실루엣이 특징이다.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레더 팬츠, 스트라이프 니트 소매, 그리고 퍼플 셔츠. 그녀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무심히 서 있다. 전혀 과하지 않게, 그러나 누구보다 눈에 띈다. 뉴욕이라는 도시와 절묘하게 맞물린 패션의 교차점이 이 순간이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는 이번 화보를 통해 패션을 '예쁜 것'이 아닌 '말하는 것'으로 만든다. 평범함을 거부한 조합, 절제 없이 툭 던진 듯한 아이템들의 충돌. 그 안에 담긴 건 스타일을 넘어선 태도다. 누군가는 '과한 것'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그녀는 그것조차도 감각적으로 소화해낸다.

#한소희 #한소희패션 #스타패션 #엑센트룩 #레드룩 #레오파드팬츠 #퍼부츠 #그물스타킹 #뉴욕룩 #하이패션 #스타그램 #스타화보 #한소희인스타 #xeesoxee #accentstyle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