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번 대선, 헌정질서 수호 세력과 헌정질서 파괴 집단 대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헌정질서 수호 세력과 헌정질서 파괴 집단의 대결"이라며 "민주당은 정권교체로 국민의 승리라는 역사적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1호 당원인 윤석열을 징계하지 않고 있다. 이 정도면 위헌정당 확정 아닌가"라며 "도대체 무슨 염치와 자격으로 후보를 낼 생각을 하나. 지금이라도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파면 5일째에도 범죄공동체인 윤석열·김건희 '윤건희 부부'가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한 채 세금을 축내고 있다"며 "극우 선동 메시지를 두 번이나 내며 아직도 자신이 대통령인 양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는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오늘 당장 방을 빼야 한다. 그리고 수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