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예술과 패션 사이…짧은 스커트 아래 피어난 천국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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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예술과 패션 사이…짧은 스커트 아래 피어난 천국의 정원

스타패션 2025-04-08 10:00:00 신고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권지안이라는 이름보다 이제는 '예술가 솔비'가 더 익숙하다. 화가이자 퍼포머로서 무대를 넘어 캔버스로 표현의 영역을 넓힌 그녀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스타일과 감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전시장에서의 착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사진 속 솔비는 자신의 개인전 ‘FLOWERS FROM HEAVEN’의 작품 앞에 섰다. 선명한 초록과 보라가 뒤섞인 셔츠는 유화의 붓터치를 연상시키며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겼다. 셔츠 위에는 마치 캔버스의 일부처럼 녹아든 초록 러플 장식이 어깨를 감싸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만들었다. 여기에 짧고 풍성한 블랙 미니스커트와 플랫폼 워커를 더해, 로맨틱하면서도 당당한 무드를 완성했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그녀의 스타일링은 단순한 ‘예쁜 옷’ 이상이다. 마치 자신의 내면을 입은 듯한 느낌이다. 화려한 색감은 그간 그녀가 캔버스 위에 쏟아온 감정과도 닮아 있다. 보라와 초록, 이질적인 듯 조화를 이루는 컬러 조합은 솔비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의 층위처럼 깊고 다채롭다.

무릎 위로 경쾌하게 퍼지는 스커트는 마치 춤을 추듯 자연스럽게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그녀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그대로 느끼게 한다. 발끝까지 이어지는 블랙 워커는 이 모든 감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룩, 그것이 바로 솔비 스타일이다.

작품 속 자연은 솔비가 그리는 천국의 이미지다. 그녀는 “천국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머무는 이곳, 생명과 휴식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전시의 주제를 설명했다. 실제로 그녀의 옷차림은 이 전시의 연장선에 있는 듯, 캔버스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준다. 패션과 예술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이다.

그녀가 담아낸 색채와 텍스처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다. 사랑과 그리움, 생명의 찬란함 같은 추상적인 감정을 어떻게든 형태로 남기려는 시도다. 그 결과물이 옷이든 그림이든, 솔비에게는 같은 언어로 통한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목소리는 이제 브러시와 패턴, 실루엣으로 재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의 활동을 거쳐 돌아온 그녀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감정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꺼내 보여주는 그녀의 행보는 여전히 뜨겁고 진심이다. ‘FLOWERS FROM HEAVEN’이라는 제목처럼, 그녀의 예술은 날개 없이도 하늘과 맞닿아 있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최근 솔비는 개인전 외에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음악과 회화를 넘나드는 작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퍼포먼스 소식도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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